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첫 끝내기 홈런포를 날렸다.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이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. 특히, 팀이 4-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9회말 2사에서 토미 팜이 안트를 치고 나갔다.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마무리 투수 브래드 핸드의 시속 151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리며 6-5로 역전승했다.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이다. 또한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첫 홈런을 기록했다. 지금까지 홈련 14개를 모두 우완 투수를 상대로만 쳐냈다. 특히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홈 12연승 신기록을 이어가 의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