텍사스 레이저스 추신수가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별들의 무대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. 또한 한국인 타자로는 첫 올스타전 출전이다. 추신수는 MLB 사무국이 9일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아메리칸리그(AL) 외야수 후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. AL 올스타와 내셔널리그(NL) 올스타는 각각 32명으로 이뤄진다.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여 텍사스 구단 기록을 갈아치운 추신수는 올스타 선정으로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. 추신수는 올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. 86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3리 17홈런 42타점을 기록 중이다. OPS는 0.903에 달한다. 여기에 그는 연속 출루 기록 행진까지 이어오고 있다. 지난 5월14일부터 이날까지..